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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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좋은 글 2013. 1. 7. 11:03
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이번 생에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속에서 왔는가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다만 공기와 장작과 우리들의 의지가 인연 화합하여 잠시 불이 만들어졌을 뿐이고 장작이 다 타고 나면 사라질 뿐이다. 이것이 우리 몸을 비롯한 모든 존재의 생사이다. 불을 어찌 고정된 실체라 할 수 있겠으며 '나'라고 내세울 수 있겠는가 다만 공한 인연생 인연멸일 뿐이다. 여기에 내가 어디 있고 내것이 어디 있으며 진실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다 공적할 뿐이다. 이 몸 또한 그러하다. 인연따라 잠시 왔다가 인연따라 잠시 갈 뿐 '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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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섭법(攝法)좋은 글 2013. 1. 7. 10:56
4섭법(攝法) 보시(布施):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베푸는 것이다. 베푸는 것이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것 일 수도 있다. 애어(愛語): 친절한 말이다. 타인을 대할 때, 친절 하고 부드러운 언어를 사용함을 말한다. 이행(利行): 타인을 이롭게 하는 행위이다. 상대방 에게 이익이 되는 신체와 언어와 마음의 온갖 행위를 가리킨다. 여기서 이익이란 의로움을 뜻하기도 한다. 동사(同事): 협동 또는 협력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자기의 일처럼 협력하는 것이지만 그 일은 법에 따른 바른 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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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좋은 글 2013. 1. 7. 10:53
一中一切多中一(일중일체다중일) 하나 속에 일체가 있으며 일체 속에 하나가 있으니, 一卽一切多卽一(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다.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한 미세한 티끌 속에 10방세계가 있으니, 一切塵中亦如是(일체진중역여시) 일체의 티끌의 속 또한 이와 같다. 無量遠劫卽一念(무량원겁즉일념) 무량의 세월이 한 찰나이며, 一念卽是無量劫(일념즉시무량겁) 한 찰나가 바로 무량한 세월이다. 출처 :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