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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삼매와 화엄삼매 by 성본스님좋은 글 2014. 10. 21. 14:39
華嚴經의 海印三昧와 華嚴三昧 성본스님 대승불교경전에 설하고 있는 여러 선정설 가운데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이 『화엄경(華嚴經)』의 해인삼매(海印三昧;Sgramudr -Sam dhi)이다. 『화엄경』은 부처님의 깨달음에 의거하여 광대한 절대존재의 세계를 전개하고 있다. 즉 일즉다(一卽多)·다즉일(多卽一)·주객구족(主客具足)·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계연기(法界緣起)의 관계를 개시한 제법실상의 절대 현실에 효능있는 불법생활을 강조한 경전이다. 이러한 『화엄경』의 사상은 부처님이 해인삼매를 통해서 설하신 것이다. 대개 부처님이 설법을 하실 때에 먼저 깊은 선정에 드시어 신심(身心)을 평온히 한 후 선정에서 깨어나 법을 설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있다. 예를들면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에선 부처님이 설법을 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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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좋은 구절좋은 글 2014. 10. 21. 11:43
인간은 더러운 강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바다가 되어야 한다. 더러워지지 않으면서 더러운 강물을 받아들이려면. 초인은 바다이며, 그대들의 커다란 경멸은 그 속으로 가라앉을 수 있다. 인간은 짐승과 초인사이에 밧줄이다. 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이다.저 쪽으로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줄 가운데 있는 것도 위험하며 뒤돌아보는 것도 벌벌 떨고 있는 것도 멈춰 서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다리(橋)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데 있다. 인간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몰락하는 존재라는데 있다. 나는 사랑한다. 몰락하는 자로서 살 뿐 그 밖의 삶은 모르는 자를. 왜냐하면 그는 건너가는 자이기 때문이다. 출처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단 하나의 순간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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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가 족집게’ 바이런 윈의 인생20訓좋은 글 2014. 10. 20. 17:48
美 ‘월가 족집게’ 바이런 윈의 인생20訓 “여기 저의 ‘첫 80년 인생’에서 깨달은 20개의 교훈이 있습니다. ‘다음 80년’에도 계속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바이런 윈 블랙스톤 어드바이저리 파트너 부회장(81·사진)이 8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한 경제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마친 뒤 자신의 ‘인생 20훈(訓)’을 소개했다. 그는 1986년부터 매년 초 ‘올해 열 가지 놀라운 일’ 경제 전망을 내놓았는데 적중하는 내용이 적지 않아 ‘월가의 족집게’란 별명도 갖고 있다. 윈 부회장은 우선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생각 하나’를 찾는 데 집중하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전문가들은 3분의 1 가능성도 안된다고 여기지만 난 50% 이상의 확률이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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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 선사는 왜 사미를 때렸을까참고 자료 2014. 10. 13. 14:50
출처 :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938890&cloc=olink|article|default [백성호의 현문우답 ] 황벽 선사는 왜 사미를 때렸을까[중앙일보] 입력 2014.09.27 00:57 댓글보기9 글자크기 백성호 문화스포츠부문 차장#풍경1 : 저녁식사 자리였습니다. 맞은편에 앉은 목사님은 “나는 불교를 존중한다. 한때는 불교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런데 불교는 결국 ‘공(空)’을 이야기하지 않나. 마지막에는 공만 남는 거다. 어쩐지 허탈하다”고 말하더군요. 일부러 불교를 폄훼하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목사님의 솔직한 생각이었습니다. 불교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진 그리스도교인은 꽤 많습니다. #풍경2 : 젊은 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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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담아두면 좋은 지혜좋은 글 2014. 10. 7. 10:13
하루 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 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 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 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혜택과 이익 앞에서는 남을 앞지르지 말고 덕행과 일 에서는 남에게 뒤 처지지 말라 남에게서 받는 것은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다듬는 일에는 몸과 마음을 아끼지 말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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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격언좋은 글 2014. 10. 7. 09:58
자신의 길을 잃은 사람들을 만나거든 관대하게 대하라 길 잃은 영혼에게서 나오는 것은 무지와 자만 노여움과 질투 욕망뿐이니 그들이 제 길로 갈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그대 자신의 영혼을 탐구하라 다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그대 혼자의 힘으로 하라 그대의 여정에 다른 이들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라 이 길은 그대만의 길이요 그대 혼자 가야할 길임을 명심하라 비록 다른 이들과 함께 걸을 수는 있으나 다른 그 어느 누구도 그대가 선택한 길을 대신 가줄 수 없음을 알라 그대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과 친척들을 잘 보살펴라 그들에게 가장 좋은 숙식을 제공하고 존경과 경이로 대하라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사람이건 공동체건 버려진 것이든 또는 다른 그 무엇이든 그대의 땀과 노력이 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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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웅스님참고 자료 2014. 9. 27. 10:03
분별심 없어지면 智德 절로 생겨요 모두 내몸 같은데 원수가 어딨겠어요 철웅스님 청정한 기운이 성한 팔공산 자락의 이 도량에서 24년째 머물고 있습니다. 20년 결사를 발원하고 산문출입을 않은지는 18년됐습니다. 명년이면 회향하는 게지요. 많은 사람들이 물어요, 왜 세상에 나오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이곳에서 결사한 것은 다른 스님들보다 근기가 우둔해서 입니다. 초발심의 마음을 견지하려면 두문불출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부처님 법에 비추어 만족스럽게 공부가 되지않아 10년을 더 연장해 결사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렇게 사는 모습으로도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말합니다만, 사실 나는 매 순간순간 틀고앉아 있으면서 아까운 시줏밥이나 축내면서 세월만 보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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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불기 학즉불고좋은 글 2014. 9. 22. 12:58
君子不器 논어 위정편, 군자불기.군자는 한정된 그릇이 아니다. 진리를 구하는 군자라면, 갇혀있는 그릇처럼 편견에 치우쳐서는 안된다. ( 인간이 하나의 쓰임새로만 고착되어서는 안된다는 뜻바다위의 작은 종지 그릇에 담긴 물도 그릇이 깨지면 바다가 된다. 이바다도 하나의 그릇이다. 종래는 그릇을 없애야 한다. 출처 : 주역과학1 p126 ) 學則不固 논어 학이편, 학즉불고.지식이 협소한 사람은 자칫 자신의 좁은 생각에 사로잡혀 완고한 사람이 되기 쉬우니 학문을 갈고 닦아 유연한 머리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