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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0일 성당 주보에서좋은 글 2006. 8. 21. 20:00
[희망편지] 싱그러운 말 한 마디... 그대여,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할게요. 박제된, 입이 큰 농어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대요. "내가 입을 다물었다면, 난 여기에 있지 않을 것이다." 농어가 한 말 치고는 명언(名言)이지요? 입 때문에 생겨나는 고통을 자처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물고기나 사람이나 입을 잘못 열어서 낭패를 당하는 일은 비일비재하지요. 연일 폭염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36.5도의 체온을 감당할 수 없어 저마다 짜증을 내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소한 말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다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서로를 배려하고 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말은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탤런트 한 분이 담배를 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