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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좋은 구절좋은 글 2014. 10. 21. 11:43
인간은 더러운 강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바다가 되어야 한다. 더러워지지 않으면서 더러운 강물을 받아들이려면.
초인은 바다이며, 그대들의 커다란 경멸은 그 속으로 가라앉을 수 있다.인간은 짐승과 초인사이에 밧줄이다. 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이다.
저 쪽으로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줄 가운데 있는 것도 위험하며 뒤돌아보는 것도 벌벌 떨고 있는 것도 멈춰 서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다리(橋)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데 있다. 인간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몰락하는 존재라는데 있다.
나는 사랑한다. 몰락하는 자로서 살 뿐 그 밖의 삶은 모르는 자를. 왜냐하면 그는 건너가는 자이기 때문이다.
출처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단 하나의 순간일지라도 끝없이 충실하게 산다는 것, 즉 그러한 순간이 영원히 되풀이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 없을만큼 유의미하게 산다는 것, 그것으로부터 이 순간이 존재하기 위해서 꼭 필요로하는 인생의 기타 모든 견디기 어려운 순간에 관해서도 그것의 영원회귀를 의욕하게 될 때, 이 사상이 포함한 니힐리즘은 극복되고, 이 사상의 운명애적인 긍정적인 면이 여기서 비로소 진정으로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세계의 사상, 2002.5.20, 사회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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