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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암
[ 汲黯 ]- 출생 - 사망
미상 ~ BC 112 추정
전한 복양(濮陽) 사람. 무제(武帝) 때의 간신(諫臣)으로, 자는 장유(長孺)다. 무제 때 주작도위(主爵都尉)가 되었고, 구경(九卿)의 한 사람이 되었다. 사람 됨됨이가 충간을 좋아하고 정쟁(廷諍)을 거침없이 제기했는데, 무제가 속으로는 욕심이 많았지만 겉으로 인의(仁義)를 많이 베푼 것도 그의 힘이 컸다. 무제가 그를 두고 사직(社稷)을 지탱하는 신하라 칭송했다. 승상 장탕(張湯)과 어사대부(御史大夫) 공손홍(公孫弘) 등을 법률 만능주의자요 천자에게 아첨하는 영교지도(佞巧之徒)라 비난하고, 황로지도(黃老之道)와 무위(無爲)의 정치를 주장하며 왕에게 간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자 회양태수(淮陽太守)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 출처 : 중국역대인명사전, 임종욱 편저ㅣ김해명 감수, 2010.1.20, 이회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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