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12연기 소승과 대승의 설명

-12연기의 소승(니까야)과 대승의 설명-

[※큰 글자는 대승설명. *작은 글자는 니까야 설명. ◎파란색 글자는 대승보살의 연기임]

1.무명(無名)

※탐진치의 망상으로 인해 어둠이 참나를 가려(무지·아집)

*4성제에 대한 무지

◎명(明)→무루(無漏)

2.행(行)

※무명 상태에서 지은 과거의 무수한 업들이

*의도적 행위. 삼업(신,구,의)

◎여실행(如實行),원(願)

3.식(識)

※지금의 의식을 낳았음.

우리의 의식에는 과거의 카르마(무명과 행)가 들어있음.

{업은 밭이 되고, 식은 종자가 되며, 무명은 덮고, 갈애는 수분, 나라는 교만이 물을 대주고, 견해의 그물이 자라게 함.(아집과 법집)}

*한 생의 최초의 알음알이

◎지혜(智)→전식득지(轉識得智)

※대원경지·평등성지·묘관찰지·성소작지.

4.명색(名色)

※그 식이 펼쳐지면서 오온(색수상행식)이 갖추게 되고

명-개념적,추상적 표상(수상행식)

색-구체적 표상(지수화풍), 상(相)

{의식이 발동하면 정신작용과 물질작용이 생겨남(업의 발현).

여러분 마음에 각자 다르게 나타남}

*명-정신(수상행식). 색-물질

◎여래의 마음과 몸(佛心)

5.육입(六入)

※오감 정보가 육입(6가지 감각기관)을 통해서 들어옴.

*육근(눈,귀,코,혀,몸,마음)

◎육신통(보고,듣고,맛보는 모든 것을 깨어서 하면 신통임)→부사의업

6.촉(觸)

※육입이 육경(색성향미촉법)을 통해 육식의 접촉이 이루어 지면

{의(意)-법(개념에 담긴게 法이다)→`소` 하면 소가 떠오름.}

*감각접촉(근,경,식)

◎정념(正念→늘 깨어있는 것)

7.수(受)

※느낌이 일어난다.(좋다, 싫다, 그저 그렇다)

*느낌

◎선열(禪悅)과 자비심

8.애(愛)

※갈애.(갈망이 일어나나 선택할수 있다)

{*현재의 “자유의지!!”. 또 하나의 원인의 시작점.}

*갈애(오욕의 애착). 괴로움의 원인

◎무탐(無貪→보시바라밀)

9.취(取)

※집착하고 취함

*취착(감각적 욕망, 사견, 계율과 의식, 자아등의 취착)

*갈애의 강화

◎무집착(무주無主)

10.유(有)

※존재를 일으키는 원인, 카르마가 형성 되었음.

*업유, 생유(과보인 생)

◎선한과보

11.생(生)

※오온을 일으킴, 또 태어나야 됨.

*다시 태어남

◎영원히 중생을 구함

12.노사(老死)

※노사우비고뇌

*늙어 죽음

-대승과 소승의 해석-

※12연기는 마음 돌아가는 공식이다.

각 12요소가 어떤식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하므로 나는 어떻게 있게 되었나? 세간의 존재는 모두 인과가 있음을 밝힘.

*12연기는 괴로움의 발생구조와 소멸구조이다.

순관(유전문) → 역관(환멸문)

유전문(流轉門)-선악의 업으로 육도의 고락을 받으면서 윤회가 그치지 아니함을 보인 법문.

환멸문(還滅門)-수행한 공덕으로 번뇌를 끊고 열반으로 향하는 인과.

※본래 열반이라 괴로움도 空으로 보며 치료를 목적으로 함.

*괴로움의 고리를 끊고 해탈(도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무아를 법공(法空)으로 해석.

※법공-일체법이 자성이 없다는 말은 그 모든 것이 참나의 작용이라는 뜻(일체유심조)

*12연기는 무아를 드러내는 강력한 수단이다.

*무아-오온이 모두 무상하여 ”내가 아니다“는 것을 통찰하는 것.(무상,고,무아)→아공(我空)

※항상 깨어있어서 무의식의 휩쓸려가지 말고 올바른 판단으로 좋은 원인을 다시 지어 감.

*윤회의 원인을 갈애로 본다.

염오→이욕→해탈로 나아감.

※선순환으로 여김.

[12연기가 애초에 공(청정)하므로 12연기에 매이지 말 것을 말함]

*악순환의 공식으로 여김

※오온이 본래 공하다(본성의 작용이다)

*12연기는 찰나생 찰나멸 하는 오온의 흐름이다(분위연기)

※삼세 양중인과

*삼세 양중인과

과거의 업. 원인(因) →(1∼2번)

현재의 결과(果) →(3∼7번)

현재의 원인(因) →(8∼10번)

미래의 결과(果) →(11∼12번)

-결론-

※ 무아의 “독자적이고 고정적인 실체(자성)가 없다”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참나(공)에서 나왔다는 의미로 보며, 진여의 작용으로 현상계가 나왔으며, 현상계는 자성이 있어서 구분이 됨을 알아야 한다.

(인연으로 인해 임시로 이름 붙여졌을뿐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 명색은 색수상행식을 갖춰주는 것.

생각과 감정의 작용을 ’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형체가 없고 이름뿐으로, 언어로 구분되어지기 때문.

슬픔, 기쁨, 근심, 한탄 등등은 모두 다른 이름으로 저장되며 개념으로 구분된다.

그래서 의근은 법(개념)을 상대로 한다.

각각 다른 법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개념으로 저장된다.

사실은 우리의 마음은 법(개념)을 만나고 있다.(컵, 토끼, 사자, 연필 등등)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자 미래의 원인이라서 현재가 가장 중요함,

*대승적 관점에서는 도피하는 마음이 아니라 바로 잡아서 함께 살 방향으로, 업을 만드는 걸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육바라밀에 맞는 좋은 업을 만드는 것을 원함.

*과거의 결과로 나에게 찾아오는 상황들을 집착하지 않고, 갈망에 빠지지 않고, 어떻게 깨어서 잘 다루느냐에 따라서 다음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 중요함.

*카르마(업)은 선택의 문제이다. 선택에 의해 결이 바뀐다.(핵심은 선과 악)

*초기경의 8정도나 대승의 육바라밀은 “중도!“를 뜻하는 같은 말로 실천(덕행)을 의미하고 있다.

*불교는 삶에 내비게이션을 얻는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