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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구도
    참고 자료 2013. 3. 8. 12:31

    계명구도

    [ 鷄鳴狗盜 ]
    요약 
    하잘것없는 재주라도 쓸모가 있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사소한 재주로 상대방을 속인다는 의미로도 쓰이이기도 한다.
     고상한 학문은 없고 천박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


    鷄 : 닭 계
    鳴 : 울 명
    狗 : 개 구
    盜 : 훔칠 도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 소양왕(昭襄王)이 제나라의 귀족 맹상군(孟嘗君)을 초청했는데 진나라 국상이 맹상군의 슬하에는 인재가 많은 것을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 하였다. 이에 맹상군은 식객들을 시켜 진왕에게 선사했던 흰 여우 가죽옷을 훔쳐내어 진왕이 총애하는 왕비에게 주고 구원을 요청하였다.

    왕비는 진왕을 구슬려 맹상군을 돌려보내게 하였다. 그러나 일행이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을 때 관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당시 관문은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야 열리게 되어 있었으므로 닭의 울음소리를 낼 줄 아는 자를 시켜 새벽인 것처럼 꾸며 관문을 빠져 나왔다고 한다. 이것은 《사기 맹상군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계명구도지도(鷄鳴狗盜之徒)라고도 한다.

    참조항목
    맹상군
    출처 : 산백과두산백과




    계명구도

    (닭 계, 울 명, 개 구, 훔칠 도)

    [ 鷄鳴狗盜 ]

    요약
    닭의 울음소리와 개 도둑.
    하잘것없는 재주도 쓸 곳이 있음.
    참고 이미지

    이게 뭔 소립니까? 이는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람과 개 도둑을 가리키는 것으로, 아무 하잘것없는 재주도 다 쓸 곳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속담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말과 비슷하군요. 굼벵이는 매미의 애벌레입니다. 그 외에 비겁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를 가리키기도 하지요.
    전국시대에는 임금에 준하는 권력과 부를 소유하고 수많은 유세객과 선비를 모아 영향력을 행사하던 공자(公子)1)가 넷 있었는데, 이들을 전국사공자(戰國四公子)라고 합니다. 제(齊)나라 맹상군, 초(楚)나라 춘신군, 위(魏)나라 신릉군, 조(趙)나라 평원군이 그들이죠.
    계명구도는 그 가운데 맹상군과 관련된 고사성어입니다. 《사기》에 나오죠.

    맹상군은 출신과 신분에 관계없이 자신을 찾아오는 인물이라면 누구라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개 도둑 출신과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식객(食客)까지 받아들이자 다른 식객들은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렇지만 맹상군은 아랑곳하지 않았지요. 그 무렵 강대국인 진(秦) 소왕이 맹상군을 초청했습니다. 말이 초청이지 소환이나 마찬가지였지요. 이에 맹상군은 여러 식객들과 함께 진나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진나라에 머문 지 오래되었지만 맹상군 일행은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 맹상군 일행은 탈출하기 위해 꾀를 냈고, 소왕의 애첩에게 뇌물을 주고 소왕을 설득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애첩은 여우 가죽으로 만든 귀한 호백구란 옷을 요구했지요. 그러나 맹상군이 진나라에 올 때 가지고 온 그 옷은 이미 소왕에게 선물로 바친 후였습니다. 그러자 개 도둑 출신 식객이 말했습니다. “제가 그 호백구를 훔쳐 오겠습니다.” 그날 밤 그는 소왕의 침전으로 들어 호백구를 훔쳐 왔고, 맹상군은 그 옷을 애첩에게 바친 후 겨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애첩의 도움을 받아 객사를 나온 맹상군 일행은 한시바삐 진나라를 벗어나기 위해 국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국경에 도착했을 무렵은 아직 동이 트기 전이었습니다. 당연히 국경 관문은 열리지 않았고, 맹상군 일행은 조바심을 내며 관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뒤에서는 진나라 군사가 쫓아오고 문은 열리지 않는 그때, 식객 하나가 닭 울음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러자 동네 닭들이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모두 울어댔고, 이 소리를 들은 경비병들은 날이 샜다고 여겨 관문을 열었습니다. 결국 맹상군 일행은 진나라를 벗어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요.


    이때부터 계명구도(鷄鳴狗盜)란 표현은 하잘것없는 재주라도 쓸모가 있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사소한 재주로 상대방을 속인다는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출처 :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기획집단 MOIM, 2010.9.15,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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