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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가메시
    참고 자료 2013. 2. 15. 17:33

    길가메시

    [ Gilgames ]

    바빌로니아의 최대 장편 영웅 시의 주인공. 우르크(구약ㆍ엘렉) 때의 왕. 그 팔의 힘은 강대하여 신신(神神)까지 두려워할 정도였다. 시민을 혹사(酷使)하여 우르크의 성벽을 쌓았기 때문에 신신은 그와 대항할 수 있는 자로서 야성(野性)의 엔키두(Enkidu)를 지어 그에게 대항케 했다. 두 사람은 씨름으로 겨루었는데 서로의 힘과 미(美)에 놀라 (한편은 문화의, 한편은 야성의) 형제와 같이 친구가 되었다. 신신은 다시 비상한 힘의 천우(天牛)를 그에게 보내어 멸하려 했는데 두 사람은 천우를 퇴치했으나 드디어 작정된 운명에 의하여 엔키두는 죽었다. 길가메시는 이에 의하여 죽음의 존재에 놀라고, 자신도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을 알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세계의 끝까지 여행했다. 최후에 《생명초》를 입수했으나 귀로 시 조국의 교외(郊外)에서 입욕 중 뱀에게 영초(靈草)를 빼앗기고 영생의 희망을 잃었다. 시는 12편으로 되어 있는데, 이 시는 고대 오리엔트에 널리 행해진 것으로 이본(異本)도 많이 있다.

    출처

    인명사전, 인명사전편찬위원회, 2002.1.10, 민중서관



     

    길가메시

    원어

    Gilgamesh

    바빌로니아 문학작품 중 남아있는 대표작 길가메시 서사시의 주인공인 영웅이다. 반신반인으로 전설상의 국가인 우루크의 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길가메시 신화는 수메르에서 단편적으로 전해진 것이 아카드어로 정리되었으며, 특히 니네베 왕궁서고(書庫) 출토의 아시리아어 판본은 현존하는 약 2000행의 장편이다.

     

    영웅 길가메시와 엔키두와의 싸움 끝에 우정이 싹터 둘이서 삼나무 숲으로의 원정, 숲의 괴물인 훔바바(Humbaba) 정벌, 여신 이슈타르의 유혹, 엔키두의 죽음, 영원한 생명을 구도하는 방랑, 우트나피슈팀(Utnapishtim)과의 만남과 그가 말하는 대홍수 이야기 등이 기술되어 있다. 길가메시는 가축의 수호신, 목축의 신으로 널리 신앙의 대상이 되었으며 악마를 막는 영웅으로도 다루어졌다.

     

    미술작품에서는 엔키두와 더불어 종종 원통인장(円筒印章), 용기(容器), 올트스타트 등에 야수와 격투하는 장면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성문을 지키는 인면수신상(라마스)의 군상(群像)과 함께 길가메시의 거상이 세워졌다. 코르사바드 출토의 아시리아 제국시대 작품(B.C.8세기, 루브르 박물관 소장)은 그 좋은 예이다.

     

    출처 : 미술대사전(인명편), 편집부,1998 

     

     

    길가메시 서사시

    메소포타미아 지역엔 9천 년 전부터 농경사회가 형성되어 서서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류 최초로 도시를 건설했던 수메르 시대 이전은 다섯 단계의 시기로 구분된다. 첫째가 핫수나(Hassuna) 시기(기원전 6000), 둘째가 할라프(Halaf) 시기(기원전 5000), 셋째가 우바이드(Ubaid) 시기(기원전 5000~ 3800), 넷째가 우룩(Uruk) 시기(기원전 3800~3200), 다섯째가 젬대트 나스르(Jemdat Nasr) 시기(기원전 3200~2900)이다.


    우바이드 시기에 이미 에리두, 우르, 라가시, 니푸르 등의 주거지가 형성되었고, 우룩 시기에는 우룩에 45천 명의 인구가 모여 거주하게 되면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우룩의 왕은 후대에 신으로 숭상되거나 전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 예로서 우룩의 왕이었던 두무지(Dumuzi)는 곡물과 풍요의 신으로 숭배되어 바빌론과 유태교에서는 탐무즈로 수용되었고, 역시 우룩의 왕이었던 길가메시(Gilgamesh)는 대서사시의 주인공이 되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우룩의 왕이었던 길가메시의 모험 여정을 12편으로 구성하여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1편은 초인적인 힘을 지닌 통치자 길가메시가 도성 안의 젊은 여성들을 희롱하다 백성들의 원성을 사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백성들은 신에게 길가메시를 물리칠 수 있는 장수를 창조해달라고 기도했고, 신은 백성들의 뜻을 따라 엄청난 힘을 가진 야수 엔키두를 창조했다.

    2편에서는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만나 격투를 벌이다 그 과정에서 친구가 되어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3편과 4편에서는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함께 목재를 구하러 백향목 숲에 갔다가 거인 후와와를 만나 위기를 겪는다. 5편에서는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힘을 합쳐 거인 후와와를 죽이고 우룩으로 돌아온다. 6편에서는 개선한 길가메시가 이슈타르 여신의 유혹을 받지만 거절하고, 이에 분노한 이슈타르는 그녀의 아버지인 아누에게 길가메시를 죽일 '천상의 황소'를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7편과 8편에서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천상의 황소'를 죽였고, 그 징벌로 신은 엔키두의 목숨을 거두어 간다. 9편에서 길가메시는 엔키두의 죽음을 애도하며 영생의 비결을 알고 있는 우트나피시팀을 찾아 나서고, 10편에서는 길가메시가 혼자서 험난한 여행을 계속하다가 술을 파는 여인 시두리의 도움으로 우트나피시팀을 만난다. 11편에서는 우트나피시팀이 길가메시에게 영생의 비밀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대홍수 속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비결을 얘기한다.

    우트나피시팀은 길가메시에게 영생을 얻으려면 과거에 대홍수가 지속되었던 기간만큼 잠을 참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길가메시는 잠을 쫓지 못해 결국 영생을 포기하고 길을 떠난다. 그를 가엾이 여긴 우트나피시팀은 영생불로초가 있는 곳을 그에게 알려주고, 그는 오랜 노력 끝에 영생불로초를 구하지만 뱀에게 빼앗긴다. 길가메시는 결국 영생을 포기한다. 이렇듯 1편부터 11편까지의 이야기에서는 인간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한편 제12편은 앞부분의 줄거리와 다소 동떨어진 저승세계의 이야기이다.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나무공 놀이를 하다가 공을 저승세계에 떨어뜨린다. 엔키두는 공을 주우러 저승세계에 내려갔다가 못 나오게 되고, 길가메시는 신들에게 간청해서 그를 구해낸다. 살아서 돌아온 엔키두는 그가 보았던 저승세계에 대해 길가메시에게 자세히 설명한다. 이러한 내용의 길가메시 서사시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 영생에 대한 갈망 등을 다룬 인류 최초의 서사시이다.

    출처 바그다드, 이동은, 2005.4.10, 살림출판사- 살림지식총서 172

     


     

     

    길가메시 서사시

    [ Gilgamesh ]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800년경,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번성했던 수메르 남부의 국가 우르크의 왕 길가메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로 기원전 180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수메르와 바빌로니아인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길가메시는 우르크 제1왕조 5대 왕이었는데, 그는 특유의 용맹으로 127년이나 그의 왕국을 다스렸다고 한다. 그는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왕으로 반신반인이었다고 한다. 폭군으로 악명을 떨쳤던 그의 위세를 꺾기 위해 신들은 그를 징벌할 괴물 엔키두를 보냈으나 길가메시는 그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둘은 친구가 되었다.

    둘은 함께 삼나무 숲의 괴물 훔바바를 정벌하고 여신 이쉬타르의 유혹을 뿌리치는 모험에서 승리했다. 여신 이쉬타르의 유혹도 실패로 끝나자 이쉬타르의 아버지인 하늘신 아누(Anu)는 그를 벌하기 위해 하늘의 황소를 보내지만, 길가메시는 친구 엔키두와 함께 그마저도 죽여버렸다. 이에 분노한 아누는 길가메시의 친구 엔키두를 죽이고, 길가메시는 친구의 죽음에 놀라 영생의 비밀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영생의 비밀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죽지 않는 유일한 인간 우트나피시팀에게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대홍수의 재앙과 영생의 비밀에 대해 듣게 되지만 그는 결국 영생의 기회를 잃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동양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 중 하나로 반신반인인 강력한 주인공과 한 때 폭군이었으나 우정과 사랑에 눈뜨게 되는 그의 모험담이 가진 매력 덕분에 이후 많은 문학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참조어

    판타지 문학

    출처

    판타지 백과바로북

     

     

    길가메시서사시

    [ Gilgamesh Epoth , 敍事詩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빌로니아의 서사시.

    장르

    서사시

    발표연도

    BC 2000년경

    그리스오디세이아에 비할 만하다. 주인공 길가메시는 수메르 ·바빌로니아 등 고대 동양 여러 민족 사이에 알려진 전설적 영웅으로, 수메르의 자료에 의하면 우루크 1왕조 제5대 왕이었으나 뒤에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어 부조(浮彫)와 원통(圓筒) ·인장(印章) 등의 미술작품에도 가끔 나타나고 있다. 길가메시 서사시BC 2000년경에 이룩된 것이라 하는데 각기 시대가 다른 별도의 이야기들을 한 사람의 인물인 길가메시에 통일시킨 것이다.

    오늘날에는 주로 BC 7세기 니네베의 아슈르바니팔 왕궁 서고(書庫)에서 출토된, 12개의 점토서판(粘土書板)이 그 전거(典據)가 되는데, 1862년에 영국의 조지 스미스가 이 서판의 내용을 공표함으로써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여기서는 길가메시는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영웅으로 폭군이 되어 있다. 여신 아루루가 괴물 엔키두를 보냈지만 두 사람은 싸움 끝에 친구가 된다. 두 사람은 숲속의 괴물 훔바바를 치러 함께 떠나 이를 무찌른다. 다음에 엔키두는 하늘의 황소까지 죽여 버리는데 그 죄과로 하늘로부터 죽음의 벌을 받는다. 친구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길가메시는 죽지 않는 비결을 찾아 헤맨다.

    드디어 멀리 성자(聖者)의 섬에 사는 우트나피시팀(바빌로니아의 노아)을 만난다. 이곳에서 우트나피시팀은 옛날 신이 일으켰던 대홍수(구약성서 중 노아의 대홍수 이야기와 거의 동일하지만 근원설화라고 하기에는 논란이 되고 있다)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그도 죽지 않는 비결은 알지 못하고 다만 불로초를 바다에서 캐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길가메시는 이 풀을 캐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잠시 쉬고 있는 사이 뱀이 이 불로초를 먹어 버려 빈손으로 슬픔에 잠겨 우루크성()으로 돌아온다.

    참조항목

    오디세이아

    역참조항목

    니므롯딜문메소포타미아신화아슈르바니팔엔키두세우에코로스

    출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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