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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깨달음을 위해 산야사(금욕의 삶)을 꼭 해야만 합니까?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 : 산야사는 한 사람의 개별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삭발과 황토색옷과 같은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 그리히(가장)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이 그리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는 산야시(금욕하는 자)일 것이다.
반대로 한 사람이 황토색 옷을 입고 돌아다닌다 해도, 그가 자신이 산야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것이 아닐 것이다.
산야사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그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고 역효과가 난다.
마하리쉬 (번역 : 미키)
위키백과사전 : 인도의 힌두 철학에서는 삶의 단계를 나이에 따라 4단계로 나눈다.
처음 3단계는 브라마차리야 - 독신의 학생 단계, 그리하스타 - 가정을 돌보는 단계, 바나프라타 - 숲의 거주자, 은퇴 단계.
산야사는 인도 전통적으로는 말년을 의미하는데, 금욕의 단계이다.
보통 브라마차리야의 단계에서 그 이후의 가정을 돌보고 은퇴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산야사를 선택할 수 있다.
즉,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추구를 포기하고 영적인 추구에 삶을 헌신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마하리쉬는 이 4번째 삶의 단계인 산야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산야사[sannyāsa]संन्यास산스크리트어로 '완전한 포기'를 뜻한다. 인도의 고대 경전 《베다》에 규정된 일생의 사주기(四住期) 중 하나로 네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모든 세속적인 것을 포기하고 금욕과 무소유의 삶을 살며 영적 탐구에만 헌신하는 유행기의 삶을 말한다. 바나프라스타(vānaprastha, 은둔기)에 이은 힌두교 삶의 마지막 단계다. 일반적으로 75세에서 죽음까지의 기간에 해당한다. 《바가바드기타》(18.2)에는 “물질적 욕망에 기초한 행위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두려움을 모르고, 순결하고, 아는 것이 많다는 세 가지 특성이 있으며, 자제·비폭력 등의 의무가 있다. 또한 《베다》 전통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산야사의 네 단계가 있다. ①쿠티차카(Kuticaka): 마을 밖에 머물면서 음식 같은 필수품은 집에서 공급받는 단계. ②바후다카(Bahudaka): 더 이상 집에서 어떤 것도 받지 않고 땅벌처럼 이곳저곳을 다니며 음식을 얻는 단계. ③파리브라자카차리아(Parivrajakacarya): 신의 영광을 전파하러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단계. ④파라마함사(Paramahamsa): 24시간 신만 생각하고 모든 것을 신에 바치는 단계.
이처럼 포기하는 삶의 단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일컬어 산야신(Sannyasin:유행승), 또는 산야시(Sannaysi)라 한다. 산야신은 전통적인 주황색 승복을 입고 암자, 또는 동굴에 거주하거나 전국을 떠도는 방랑생활을 한다. 또 산야신에게는 보통 스와미(Swami:주인), 또는 고스와미(Gowami:감각의 주인)라는 직함이 붙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야사 [sannyāsa] (두산백과)'참고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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