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이불요, 화광동진좋은 글 2013. 4. 26. 17:12
광이불요
[ 光而不耀 ]한자 뜻과 음
빛날 광, 말이을 이, 아닐 불, 번쩍거릴 요.
풀이
빛나되 번쩍거리지 않는다. 너무 번쩍거리면 뒤탈이 나므로 賢人(현인)의 처신을 이름. 출전 도덕경 21장.
- 출처 :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조기형, 2011.2.15, 이담북스
- 노자 도덕경 58장에 나오는 글
화광동진
[ 和光同塵 ]한자 뜻과 음
화합할 화, 빛 광, 같을 동, 먼지 진
풀이
빛을 감추고 俗塵(속진)에 섞임. 곧 자기의 뛰어난 才德(재덕)을 나타내지 않고 世俗(세속)을 따른다는 뜻.‘和光(화광)’은 빛을 부드럽게 한다는 뜻이고 ‘同塵(동진)’은 세상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지혜 같은 것을 자랑하는 일이 없이 오히려 그것을 흐리고 보이지 않게 하여 俗世(속세) 사람들 속에 묻혀 버리는 것이다.
유래 및 용례
≪老子(노자)≫ 五十六章(오십륙장)의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그 열린 것(귀, 눈, 코, 입)을 막고, 그 문을 닫고, 그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그 얽힌 것을 풀고, 그 빛을 흐리게 하고, 그 티끌을 같이한다. 이것을 玄同(현동)이라 한다.” ‘玄同(현동)’은 玄妙(현묘)하게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불교에서 부처가 衆生(중생)을 濟度(제도)하기 위해 부처의 本色(본색)을 감추고 속세에 나타나는 것을 和光同塵(화광동진)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불교가 중국에 전해진 뒤부터 이 老子(노자)의 말을 받아들여 썼다고 보아야 한다.
- 출처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조기형, 2011.2.15, 이담북스
'좋은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민소통(Compassionate Communication)의 12가지 전략 (0) 2013.06.05 모세의 경영전략 (0) 2013.05.07 바가바드기타 제2장 54절~72절 (0) 2013.04.16 바가바드 기타 -행동의 결과에 집착하지 마라 (0) 2013.04.12 바가바드기타 제 3장, 카르마 요가 (0)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