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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Hello, I'm Michael Jackson좋은 글 2009. 7. 11. 01:30
-폴 메카트니 :
마이클은 전화를 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 Hello I'm Michael Jackson How are you?"라고 말한 후에 가만히 있는거에요, 오마이갓 이게 무슨 일이지싶었죠. 거의 5분 정도 말없이 가만히 있더군요. 전 당황스러워서 음... 뭔가 할말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어요.(TV GUIDE)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은 전화를 해서 결코 허튼 소리를 하는 법이 없어요. 언제나 예의바르죠. 마이클은 마치 40년대의미국 사람같아요. 40년대에는 지금과 달리 사람들이 에티켓이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또 중요시 여겼죠. 그는 언제나 익스큐즈미보다는 Pardon?을 사용하고 Can I 보다는 Would, Should, Could로 대화를 시작하죠. 그는 정말 예의바르고 정갈한 청년입니다.
어느날 전화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자신을 먼저 밝히죠. 그것은 우리가 친해진 후에도 언제나 같아요. 전 그와 같이 예의바른 청년을 본적이 없어요. 요즘사람들은 보통 전화를 해서 헤이 와썹~이렇게 한다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올드 패션 스타일이에요 전 그런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마이클은 요즘 사람이지만 어쩜 그렇게 예의바른지 알 길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말을 하면 전 "하이 마이클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오늘 하루 어떠세요?" 하면 그제서야 여러가지 말들을 하죠.
40년대식의 예절과 예의를 모르는 요즘 사람들은 전화를 해서 전화를 먼저 건 사람이 자신을 밝히고 전화를 받는 사람이 대답을 하는 예절따위를 모르죠. 하지만 마이클은 그렇게 합니다. 전화를 받는 사람이 말할 시간을 주죠. 그것이 요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것이 될거에요. (Advocate)
-테디 라일리:
전 처음에 누군가 장난 치는줄 알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말을 하더니 가만히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가만히 있었죠. 시간이 계속 흘렀고 전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음...흠...그러세요, 어쩐 일이죠?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괜찮다면 제와 식사를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라고 묻더군요.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Studio Magazine)
-브룩 쉴즈:
그게 아마 그래미 일주일전이던가... 어쩌면 그래미 며칠전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마이클이 전화를 했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말하고선 가만히 있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당황했죠.
전 그래요? 안녕하셨어요? 하고 물었더니 "전 좋아요, 물어봐줘서 감사해요"라고 말하고선 또 가만히 있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래미에 노미네잇 된걸 축하해요 마이클 했더니 그제서야 "혹시, 저녁에 무슨 일 있으세요?"하고 물어보는거에요, 네? 저녁에요?라고 했더니 "그래미가 열리는 저녁에 바쁘세요?" 이러는거에요, 그리고는 또 가만히 있길래 저도 가만히 있었어요, 정말 속상했죠. 왜 물어보는 지는 알았지만제가 먼저 한가해요, 같이 가요 뭐 그럴 수는 없는거잖아요, 결국, 그냥 그렇게 통화가 끝났고에픽 레코드의 관계자에게 팩스로 초대장이 왔죠. 그게 다에요 (Johnny Carson Show)
-제니퍼:
배드 투어에 동행할 기타리스트를 뽑는 오디션이 끝난 후에 저는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답한 후에 가만히 있더군요. 전 저의 어머니가 늘 누군가에게 전화를 할때 마이클처럼 하는것을 보았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아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어떠세요? Hey How are you ? 라고 답했죠. 그랬더니 저는 아주 좋아요.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제니퍼씨는 어떠세요? I'm more fine, Thank you and what about you?라고 묻더군요. 저는 정말 괜찮아요를 I'm more fine이라고 말하는것을 옛날식 흑백 영화에서 외에는 현실에서 들어본적이 없어서 좀당황했죠. 어찌되었건 나중에 알고보니 마이클은 More라는 단어를 굉장히 잘 쓰더군요. 무엇이든지 정말좋거나 놀라울때 I love this more라거나 I love you more라고 하더군요. (Burn)
미스터 잭슨은 정말 놀라운 사람이면서 또한 아주 평범하고 또한 아주 예의 바릅니다. 미스터 잭슨은 영어권이 아닌 나라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자신의 발음을 천천히, 또박 또박 표현합니다. 미국인 입장에서보면 좀 바보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그는 그렇게 합니다.
또박 또박, 그리고 천천히 말을 하면서 가능하면 상대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거죠. 그리고 상대방이 말을 할때 머리를 숙여서 최대한 제대로 알아들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주 인내심이 강하고 또한 의지력도 대단한 사람이죠. 제가 처음 그와 전세계를 다닐때 저는 각 나라의 통역 안내원들의 발음때문에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 말이죠. (Burn)
-윌리엄 혹은 윌.아.엠:
전 투어 버스에서 마이클 잭슨에게 전화를 받았어요. 처음에 저는 누군가 장난치는 줄 알았죠.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말을 한후에 가만히 있더군요. 그래서 전 장난치지마 누구야? 하고 소리질렀지만 마이클은 태연하게 혹시, 괜찮다면 내일 4시에 전화를 해도 될까요? 가능하다면 전 매일 전화통화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을 하더군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전 계속 누구야 정말 장난치지마라고 소리쳤습니다. 그게 마이클과의 첫 시작이었고 전 정말 믿을 수가 없었죠. (Acces Hollywood)
-크리스 터커:
어느날 마이클이 전화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전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말하길래 그래? 난 프린스다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어? 했더니 뭐지??? 뭐지??? 조용한거에요, 끊었나? 헤헤헤헤헤헤(크리스 터커의 날카로운 톤을 상상하시면서) 와쓰 고잉 언??? 어? 헤이 했더니 역시 조용한거에요 그래서 헬로우~마이클 잭슨 거기 있어요? 했더니 수줍은 목소리로 "소리 질러서 귀 아파요, 전 물론 잘 듣고 있어요" 하더군요 흠... 그리고 네버랜드에 초대받았고 그게 다에요. (Showbiz)
-테레사 J. 곤잘베스 (일명 빌리퀸):
난 그가 뉴욕에서 성인이 된 후에 첫번째 앨범 녹음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스튜디오의 전화를 했지만 누구든 그와 나를 연결해주지 않았다. 결국, 나는 내 친구의 남동생인 스티브에게 전화를 대신 걸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통화에 성공했다.
그(마이클)는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 실례지만 누구신가요?"라고 물어봤다. 나는 너무 떨려서 그만 전화를 끊어버리고 말았다. 스티브와 내 친구는 바보라고 놀렸다. 나는 롱디스턴스 콜을 하기 위해 샀던 전화 카드를 찢어버렸다. 그리고 방에 돌아와서 그에게 편지를 썼다. 다시는 그를 예전처럼 쉽게 볼 수 없을것만 같은 예감에 두려워졌다. 예전처럼 형제들과 클럽 투어를 한다면 나는 클럽의 뒷문에서 그를 기다릴 수 있고 또 가능하다면 만날 수도 있는데 그는 점점 더 내게서 멀어져버리는것만 같이 느껴졌다. 다음날 나는 다시 전화를 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 저와 통화를 하시고자하는 분이 누구신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어요?"라고 마치 내 목소리보다 더 고운 마이클의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들려왔다.
나는 조그맣게 "저는 테레사에요, 예전에 개리 시청앞에 있던 클럽에서 만났던..."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결국, 나는 또 전화를 끊고 말았다. 당신은 내게 웃어주었잖아요, 그리고 당신과 당신 형제들과 사진도 찍었는데... 며칠동안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클 잭슨이에요"라고 하던 그의 목소리가 내 안에서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는 더이상 클럽 투어따위는 하지 않았다. 그는 인디애너의 작은 클럽에서 소리를 지르던 사람들이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사람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나는 잭슨스트릿의 그의 집앞을 몇번이고 서성거렸다. 물론 그곳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사왔고 그들은 나를 미친 여자처럼 취급했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와 닿을 인연이 없었다. 그들은 내가 마이클 잭슨의 여자친구였다라고 하는 말을 믿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마이클, 저는 테레사에요. 당신의 테레사"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고 사람들에게 그의 여자친구로 인정받고 싶었다. 클럽의 백스테이지에서 꽃을 전해줄때 그가 웃으면서 땡큐라고 말해주었는데, 그게 진심이 아니었을까? 그는 누구에게든 땡큐라고 말하면서 웃어줄까? 나는 내 자신이 견딜 수 없이 초라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뉴욕으로 가서 그를 만나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테레사 J. 곤잘베스씨의자서전 옵쎄션중에서...)
출처 : 다음 카페 <MOONWALKIDs> 'NYCitie boy' 님
(cafe.daum.net/smooth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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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과 첫만남을 할 때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그는 최고의 스타이지만 예의와 겸손을 갖추고 있다' 이다.
알만할 사람들은 다 아는 그의 성품과 자세.
모든 사람들로부터 괜히 존경 받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blog.naver.com/lemonedb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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