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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에 나오는 인내에 관한 글좋은 글 2013. 1. 7. 11:27
세상에 살려면 모름지기 마음 위의 칼날(心上刃 = 참을 인 忍을 의미함)을 보존해야 하며
몸을 수양하려면 마디 옆의 그리고(寸邊而 = 견딜 내 耐를 의미함)를 잘 기역해야 하지.
보통 칼날이라는 글자로 장사 밑천 삼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여러 번 생각하여 분노와 기만을 경계해야 하나니
뛰어난 선비는 다투지 않고도 예로부터 이름이 전해지고
성인은 덕으로써 당시를 이어간다네.
강경하면 그보다 더 강경한 무리가 있게 마련이라.
끝내는 허망하고 그릇되기 마련이라네.
출처 : 서유기, 서울대학교 서유기 번역연구회, 솔출판사'좋은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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