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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박장애
    진료실 2011. 4. 20. 15:30

    강박장애는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잦은 손 씻기,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킨다.

    강박장애는 정신과 질환중 뇌의 생물학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가 가장 많이 밝혀진 질병이다. 그러므로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한 치료방법이 된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약물로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다. 약물 투여 시작후 일반적으로 4~6주에 효과가 나타나고 최대 8~16주에 나타난다. 같은 계열에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어 인내를 가지고 약물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강박장애 환자가 장기 치료에 힘들어 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흔하다.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약물에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50%에서 75%정도가 된다.

    진료하면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유전자 치료의 성공이 빨리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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