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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진리는 열심히 일하면 깨닫게 된다.좋은 글 2013. 10. 15. 10:16
인생의 진리는 열심히 일하면 깨닫게 된다.(카르마 경영中_ | 인물, 野史 2005.10.16 17:52 석가모니는 깨달음의 겅지에 도달하는 수행법의 하나로 정진精進을 중시했다. 정진이란 열심히 일하는 것, 한눈팔지 않고 눈앞의 일에 열중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나는 그것이 우리의 마음과 인격을 연마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노동을 양식과 보수를 얻기 위한 생활의 수단쯤으로 생각한다. 가능한 급료는 많이 반되, 짧은 노동시간을 원하며, 남는 시간에 취미나 여가를 즐기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것을 풍요로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노동이란 인간에게 보다 깊고 숭고하며, 큰 가치와 의미가 있는 행위이다. 노동은 욕망을 뿌리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인간성을 계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것이야말로 영혼을 닦고 마음을 수양하는 숭고한 '수행'이다.
예를 들어 니노미야 손토쿠 (도쿠가와 막부시절 농민) 는 막부에 등용되었는데, 비록 배우지 못한 일자무식이었지만, 당시 그의 행동거지만큼은 귀인과 같은 위엄이 넘치고, 신과같은 기풍마저 감돌았다고 한다. 즉 땀에 절고 흙투성이가 되어 일한 '밭에서의 정진' 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내면을 깊이 갈고닦아 주었으며, 인격을 도야시키고 마음을 연마하여 영혼을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준 것이다.
이처럼 한 가지 일에 깊이 열중하는 사람, 쉬지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그 하루하루의 정진을 통해 저절로 영혼이 닦여지고 깊이 있는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일의 숭고함은 바로 거기에 있다. 흔히 "마음을 닦는다." 라고 하여 종교적인 수행을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혼을 다해 일하는 것, 그것만으로 족하다.
라틴어에 '일의 완성보다 일을 하는 사람의 완성' 이라는 말이 있다. 인격의 완성 역시 일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소위 철학은 열심히 흘린 땀에서 생겨나며, 마음은 날마다의 노동을 통해 연마된다.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명인 이라는 사람들도 분명 그러한 과정을 거쳤으리라고 확신한다. 노동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낳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치를 높여주는 일이기도 한다.
굳이 속세를 떠나지 않더라도 일하는 현장 바로 그곳이 정신수양을 할 수 있는 장이며, 일하는 것 자체가 수행이다. 하루하루의 일에 충실함으로써 고매한 인격을가질 수 있고, 더불어 훌륭한 인생도 누릴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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