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허접한 꽃들의 축제에서 좋은 글 하나

성모정신과 2014. 11. 24. 14:39

圓同大虛, 無欠無餘. 

法相非法相, 開拳復成掌.

浮雲散碧空, 萬里天一樣


세상은, 그리고 너도 완전하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진리와 비진리사이라, 주먹을 펴면 손바닥인 것을...... 뜬구름은 푸른 하늘로 흩어지고, 만리는 다만 한 하늘로 길게 걸려 있다.


출처 : 한형조 교수의 허접한 꽃들의 축제 p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