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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파사나 명상법
    참고 자료 2015. 5. 4. 12:48




    오쇼 라즈니쉬의 비파사나 명상법 강의 중에서 발췌


    출처 : http://cafe.naver.com/mindbooky/6257                          



    비파싸나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바라보다' 이다.그리고 그 은유적인 의미는 '지켜보다' '주시하다' 이다.




    비파싸나는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명상이다.붓다가 깨달음을 얻은것도 비파싸나를 통해서이다.그리고 비파싸나는 다른 어떤 방편들보다도 가장 많은 사람들을 깨달음을 얻게 해준 방편이다.


    비파싸나는 너무나 단순해서 그대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실제로 비파싸나를 처음 접하게 되면 그것을 명상이라고 불러도 좋을지 의심하게 된다.이게 뭔가? 육체수련도 아니고 호흡수련도 아니고 아주 단순한 현상 - 그저 숨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이다.



    이것이 그 방법이다.조용히 앉아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궤도를 잃지 않는 것.그것이 전부이다.호흡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프라나야마가 아니다.그것은 숨을 깊이 들여마시고 내쉬어야 하는 호흡수련이 아니다.숨은 단순하게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라.그대는 그저 그대의 호흡에 한가지를 더하면 된다.깨어있음.


    숨은 나간다..   지켜보라. 숨이 들어온다..   지켜보라. 그대는 깨어있게 될것이다.숨이 코의 한 지점을 스친다는 것을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그대는 거기에 집중할수 있다.숨이 들어올때 숨이 코로 스치는 것을 느낀다.코 끝에 머물러라.코 끝에 집중하라는 말이 아니다.단지 깨어있고 각성하고 지켜보라.그것은 집중이 아니다.놓치지 말고 계속 기억하라.



    처음에는 자꾸 놓칠것이다.다시 돌아오라.만약 코 끝을 지켜보는 것이 어렵다면 -그것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 그렇다면 배를 지켜 볼수 있다.숨이 들어올때 배는 불룩해지고 숨이 나갈때는 배가 들어간다.그대는 계속 배를 지켜보는 것이다.그대가 정말 훌륭한 배를 가졌다면 그것은 도움이 될것이다.


    배를 보든 코를 보든 그대에게 맞고 편하게 느껴지는 쪽을 지켜보면 된다.보다 편한 쪽을 지켜보라.편한것이 핵심이다.그리고 단지 호흡을 지켜 보는 것 만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명상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단순한 것이다.


    명상은 무위(無爲)의 상태를 의미한다.그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행위를 멈춰야 한다.그대는 철저하게 비행위의 상태로 존재해야 한다.생각도 행위의 일종이다.그것도 버려라.느낌도 행위의 일종이다.그것도 버려라.행위,생각,느낌 모두 사라지고 그대는 단순히 존재한다.그것이 존재이다.그리고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명상이다.그것은 단순하다.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로 가라 앉아야 한다.거기엔 시간이 걸린다.


    즐겨라.너무 목적 위주로 생각하지 말라.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순수한 침묵을 즐겨라.



    그러면 곧 그대는 아름다움을,아름다움과 우아함의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그대는 곧 행복해지기 위해 어디로도 가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그저 조용히 앉아 홀로 있는것 만으로 지복은 넘쳐날 것이다.다른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삶의 맥박이면 족하다.삶의 맥박과 함께 고동칠수 있다면 깊은 내면의 춤은 일어날 것이다.


    명상은 그대 에너지의 춤이다. 그리고 호흡은 그 열쇠이다.




    명상가들은 마음이 정말로 완전히 멈출때 호흡 또한 멈추는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그리고 그때 커다란 공포가 일어난다. 두려워 하지 말라.


    당연히 사람들은 호흡이 멈췄을때 죽음이 가깝다고 생각한다.호흡은 단지 그대가 죽을때 멈추기 때문이다.호흡은 죽음 속에서 멈추며 또한 깊은 명상 속에서도 멈춘다.따라서 깊은 명상과 죽음은 한가지 같은 점이 있다.양쪽 모두에서 호흡이 멈춘다.



    그러므로 명상을 하는 사람은 죽음 또한 알게 된다.그것이 바로 명상가가 죽음의 공포로 부터 자유로와지는 이유이다.호흡은 멈춰질수 있으며 그래도 여전히 자신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호흡은 삶이 아니다.삶은 훠씬 더 커다란 현상이다.호흡은 단지 육체와의 연결점이다.연결은 끊어질수 있다.그러나 그 때문에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삶은 여전히 거기에 있다.단지 호흡이 사라진다고 해서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호흡을 지켜보면서 그대는 호흡이 고요해지고 잠잠해 짐에 따라 마음도 또한 고요해지고 잠잠해진다는 사실에 서서히 놀라게 될것이다.그리고 호흡을 지켜보는 것은 그대가 마음 또한 지켜볼수 있게 해줄 것이다.이것이 바로 시작이다.그것이 명상의 첫번째 부분이며 육체적인 부분이다.그리고 두번째 부분은 심리적인 부분이다.이제 그대는 마음속의 더 미묘한 것들을 지켜볼수 있을 것이다.사념들,욕망들,기억들을..


    그리고 그대가 지켜봄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감에 따라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그대가 주의 깊어짐에 따라 마음은 점점 덜 혼잡해지며 더욱더 조용해지고 고요해진다. 더 많은 침묵의 공간과 더많은 틈과 간격들이 일어난다.그대가 단 하나의 사념도 만나지 못하는 순간들이 지나간다.서서히 그 순간은 몇분이 되고 몇시간이 되어간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계산법이 있다.만약 그대가 48분간 절대적으로 비어있을수 있다면 바로 그날 그대는 깨달을 것이다.바로 그 순간 깨달을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노력의 문제가 아니다.그러니 자꾸 시계를 보지 말라.그대가 시계를 볼때마다 사념들이 들어오기 때문이다.그대는 다시 처음부터 시간을 재야할 것이다.원점으로 되돌아간 것이다.그대가 시계를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것은 동양의 모든 위대한 명상가들이 경험한 것이었다.그 48분은 궁극적인 시점인듯 하다.이만큼의 틈이 가능하다면 이 간격동안 생각이 멈추고 마음에 아무런 사념도 일어나지 않은 채 깨어있을수 있다면 그대는 신을 내면으로 받아들일수 있다.그대는 주인이 된다.그리고 손님은 즉시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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